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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피부, 근육 뼈대의 노화 과정Pilates,필라테스/Senior pilates 2024. 5. 10. 12:22
안녕하세요!
필라테스를 배우러 오시는 시니어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난 시간 말씀드리며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현재와 노인을 분류하는 기준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은 노인의 피부, 근육뼈대의 노화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의 피부, 근육 뼈대의 노화 과정 < 목 차 >
노인의 피부, 근육 뼈대의 노화 과정
1. 개요
2. 신체변화
1) 피부계통의 변화
- 표피
- 진피
- 피하지방 조직층
2) 근육 뼈대 계통의 변화
- 뼈대
- 근육
- 관절
노인의 피부, 근육 뼈대의 노화 과정
노화과정/출처:서울아산병원 1. 개요
의료의 발달로 인해 노인으로서 살아가는 기간이 길어지고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여러가지 사회적, 경제적, 의료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지난시간에 이야기했듯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노인의 신체활동 및 건강관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준비 해야할것이에요.
노인들은 건강 유지에 관한 지식들이 부족하거나 심리적으로 작아져만 가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지위로 인해 건강유지 및 증진을 포기하려는 상태로 가게 되며
노인 건강 문제의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노인을 구분하는 신체적 기준으로는 흰 모발과 주름진 피부,
구부러진 등을 들고 있는데
우리가 어떤 사람의 외모를 보았을 때 젊어 보이거나 혹은 나이 들어 보인다는 표현을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생물학적 연령에 근거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노화는 사람의 본래 나이와 관계가 있기에 사람들은
생물학적 나이와 연대기적 나이를 같은 말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물학적 척도를 위한 필수적인 기준은 질병의 진행과정이 아니라
시간의 경과에 관계되며 수행능력의 평가에 의해서 결정되어야 합니다.
2. 신체변화
노화 신체변화 나이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 뚜렷한 신체적 및 인지적 변화를 인식하게 됩니다.
노화로 인하여 신체의 내부나 기능에서 다양한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며 피부는 탄력성을 잃고, 회색으로 바뀌는 머리칼,
노인은 근육상실로 약해지며 일반적으로 근육은 복부와 엉덩이 부분의 피하지방 증가로 대체됩니다.
이러한 외형적 변화 외에도 일상생활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성기능의 감소, 반응속도의 감소, 수면시간의 감소, 감각기관의 퇴화, 신체 기능의 퇴화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움직임이 느려지는 노년의 신체적 변화 아래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첫째, 외부의 감각계에 대한 반응의 둔화
- 둘째, 외부의 힘에 의해 일어나는 이상 상태로부터 정상상태로 돌아가는 회복의 둔화
- 셋째, 신체의 손상을 받았을 경우 회복하는 능력의 감퇴
즉, 노인의 신체는 예비력이 떨어지고
환경 변화레 대한 적응력이 저하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피부계통의 변화
대표적 특징 : 수분감소, 피부건조, 탄력성과 혈색이 변함, 얼룩반점 생김
노화로 인한 피부의 변화/ 참조: 노인물리치료 노화와 함께 조직에 혈액공급이 저하되기에 표피 내부의 세포조직들은 효과적으로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므로 노화된 표피세포는 빠른 재생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가며 혈색이 사라지고, 탄력성과 혈색을 잃고 검버섯이 생기는 것이죠.
자외선 노출에 의한 광노화가 주된 원인인 외인성 노화와
유전적이거나 다른 신체 변화와 같이 자외선과 관련 없이 발생하는
내인성 노화로 분류하며, 피부의 변화는 여러 일차적인 노화 중 하나입니다.
표피 진피 부속기관 표피, 진피 융합이 평평함 위축 머리카락의 색이 희어짐 두께가 다양해짐 섬유아세포가 적어짐 머리카락의 상실 세포 크기와 형태가 다양함 혈관이 적어짐 말단 부분의 연모로의 전환 핵 이형성(atypia)이 가끔 있음 모세혈관고리가 짧아짐 비정상적인 조판 멜라닌세포의 상실 비정상적인 신경말단 선이 적어짐 표 1. 노화된 피부의 형태학적 양상
- 표피
가장 안쪽 층 - 살아있는 세포로 증식과 재생산
바깥층 - 죽은 세포층으로 구성되어 매일 허물을 벗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표피의 수분이 감소하게 되며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게 됩니다.
50대 이후에는 표피의 수분이 30% 감소함에 따라
상처의 치유능력이 감소되고 보호막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 진피
미세한 근원섬유인 교원질 섬유와 탄력소 섬유, 지선, 피부의 순환계, 땀샘, 신경말단, 모낭을 포함해요.
대부분은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피부의 강도와 탄력성이 콜라겐의 영향을 받는데
나이가 들며 콜라겐과 탄력성 섬유와 지방조직이 감소하며 피부강도와 탄력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주름살이 가장 확실한 변화 중 하나입니다.
- 피하조직층
지방세포, 모세혈관 신경 말단, 그리고 모낭을 포함하는 하나의 층
지방세포는 환경의 접촉과 함께 완충작용을 제공하며, 신체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합니다.
피하조직의 위축과 얇아지고 피부의 신경세포수 감소 등으로 인해 노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쇠퇴하여 추위를 타게 됩니다.
특히 팔다리에서 피하지방 조직의 양이 감소하며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얼굴도 핼쑥해지며 눈은 움푹 들어가 보이게 하는 것이죠.
2) 근육 뼈대 계통의 변화
근육 뼈대 계통의 변화,골다공증 / 출처: 노인물리치료 - 뼈대
뼈대는 신체의 구조를 지지할 뿐만 아니라 무기질, 체계적인 조절 호르몬, 그리고 염증 진정요인을 위한 저장소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태어나서부터 사춘기까지는 뼈대흡수에 비해 뼈형성작용이 더 빠르게 일어나고
그 후 30세까지는 이 두 과정이 동일하게 일어나며,
30대 중반의 뼈대 형성률은 재흡수와 보조를 맞출 수 없게 되어 뼈대의 손실이 발생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50~65세부터 10~15년 동안은 약 2.5%~3% 비율로 뼈밀도가 감소합니다.
나이가 들면 뼈의 강도는 칼슘의 상실로 약해지게 됩니다.
나이와 관련된 몇 가지 가능한 설명으론
- 첫째, 칼슘조절 호르몬의 변화와 뼈대 안의 혈류량의 결과로써 뼈대 조직 안이 감소됨
- 둘째, 뼈대의 무기질 속성 변화에 의한 것
- 셋째, 뼈대를 생성하는 세포의 신진대사 활동과 이들 세포의 숫자 감소에 의한 것
뼈의 대사는 남성과 여성의 노화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데,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뼈대사를 억제하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여
노인 남성에 비해 뼈대흡수율이 더 빠릅니다.
뼈파괴세포 활동을 자극하게 되는 부갑상선호르몬의 조절력이 감소됨은
영양소 결핍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의 결핍과 관련이 있으며, 신체활동의 감소도
뼈대의 발달과 유지에 영향을 미칩니다.
" 두드러지는 변화 : 키와 자세 "
뼈대 계통의 변화/ 출처: 노인물리치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추간판이 얇아지고 간격이 좁아지며,
척추는 중력의 압으로 서서히 척추의 길이가 줄고 압축되면서
등이나 목이 굽어지기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40세 이후에는 매 10년마다 1cm씩 키가 줄어들고
70세 이후에는 급속하게 키의 감소가 진행됩니다.
또한 노인의 약 35~45%가 칼슘이 고갈됨에 따라 뼈가 가벼워지고 뼈밀도는 낮아지는
골다공증(osteoporosis)이 나타납니다.
폐경에 의한 칼슘소실은 폐경 후 5~10년 안의 여성이 영향을 받으며,
빠른 뼈 소실이 특징입니다.
노화된 뼈대는 실질적으로 무기질이 더욱 감소되어 미세한 골절에 약하고 부서지기 쉬우며
뼈대에 작은 구멍이 생기므로 젊은 사람의 뼈대보다 무기질 함유량이 훨씬 적습니다.
노화성 칼슘소실은 느리게 진행되며
중년 이후의 남성과 여성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상을 입기 쉽고, 관절염 등의 질환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 근육
근육은 뼈에 직접 붙어 있거나 힘줄 조직에 붙어 있어요.
최대근력은 젊은 성인 시절인 20~30대에 이뤄지다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게 됩니다.
대략 60살까지 근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다
그 이후부터 급격한 쇠퇴로 이뤄지는 것은 비교적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근육의 크기 감소는 근육 구성요소인 전체 운동단위의 상실과 근육 섬유 수와
근육 섬유 크기의 감소와 같은 변화에 의해 나타납니다.
노인의 경우, 실질적인 근육조직의 양이 줄어들고 결합조직으로 이뤄집니다.
이러한 근육크기의 상실은 개인의 근력과 기능적인 능력의 양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노화와 함께 일어나는 유산소성 신체 능력도 감소시킵니다.
I형근섬유,II형 근섬유/ 출처: NASM 근육의 빠른 움직임과 근력운동을 담당하는 II형 근섬유의 크기와 수가 감소합니다.
하지만
지구력을 담당하는 I형 근섬유는 크게 변화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노화되는 근육 체계와 관련하여 다른 어떠한 것보다도
나이의 증가가 근 섬유의 수적 감소뿐 아니라 근 섬유의 위축도 동반되어 근력이 저하됩니다.
노인들은 근육뼈대계통 변화와 더불어 신경근육 접합부에서 신경전달물질 방출이 감소하며
중추신경의 효율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근육세포 내 운동단위인 수축시간이 지연되면서
결과적으로 자극에 대한 반응 속도가 10~15% 느려지게 됩니다.
추체바깥로의 기능과 운동신경단위의 기능이 손상되어 눈을 자주 깜빡이고,
얼굴표정이 다양하지 못하죠.
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이 굽어지게 되며, 목, 어깨, 엉덩부위, 무릎 주변 근육이 경직되어
움직임에서의 제한이 나타납니다.
뇌의 고유감각 및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근육 조정력이 감퇴되므로 노인의 걸음걸이는 불안정하고
정교한 운동 조정을 요하는 활동능력도 저하되죠.
노인의 생활방식에서 유연성, 체력, 자세, 보행, 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관절
관절의 노화 / 출처: 노인물리치료 연골의 수분은 30대부터 탈수가 시작되고 인대와 힘줄 및 관절연골이 섬유화 됩니다.
결합조직이 탄력을 잃음에 따라 관절운동이 제한되는데
관절의 윤활막이 탄력성을 잃어 관절면이 마모되면서 구조적인 관절주머니의 손상으로
염증, 통증, 기형 및 강직 등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노인은 유연성이 소실되어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행동이 제한적이 되고
척추사이에 있는 추간판 및 척추인대의 위축으로 키가 줄고 척추가 굽어 등이나 목이 굽게 되는 것이죠.
뼈대의 변화 -뼈밀도 & 뼈강도 감소, 골다공증 근육의 변화 -근육의 크기와 수가 감소( II형 근섬유)
-근력의 저하와 근육 조정력능력 저하관절의 변화 -수분 탈수 및 인대와 힘줄 및 관절연골의 섬유화 표 2. 노화에 따란 근육뼈대계통의 변화
오늘은 노인의 피부, 근육 뼈대의 노화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노인의 삶의 질을 유지하거나 향상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신체적 변화를 잘 알고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대 운동 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노인의 일상적인 삶의 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음시간엔 노인들에게 발생할기 쉬운 질환별로 나눠 운동방법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